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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시스템 인공지능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디지털금융신문] 한화비전이 2024년 영상보안 산업 주요 트렌드 전망을 13일 발표했다. 한화비전은 2024년에는 사후 대응과 사전 감지를 넘어 사건/사고의 추이 분석, 미래 예측 등을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수준의 AI 구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승인 한화비전 AI연구소장은 “업계는 보안 카메라에 비친 객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구분해 내는 AI 기술을 활용할 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특정 이벤트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데이터 및 AI 기반 예측 분석은 여러 위협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수많은 잠재적 결과와 영향에 대한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영상보안에서의 AI 기반 예측 분석은 영상 정보 수집, 탐색적 데이터 분석, 미래 상황에 대한 모델링 등 3가지 큰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도시 인프라, 리테일, 공장, 물류, 의료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용 감축, 프로세스 최적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 효과를 창출한다. 올해 일부 선별 고객에 공개된 한화비전의 사이트마인드(SightMind)는 AI 카메라와 기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시각화해 고객이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앱과 연동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사이트마인드를 활용하면 리테일 매장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효과 측정, 매장 내 고객 트래픽 분석 등이 가능해 상품 및 직원 배치 플랜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가장 혼잡한 시간대를 감지해 교통 혼잡을 줄이거나 차선 개설 또는 폐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공장은 특정 교대 근무 시간대에 대한 인원 보충, 감원 등을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미끄러짐 및 낙상 감지, 제한구역 접근 모니터링, 헬멧 및 기타 개인보호장비의 적절한 사용 등 안전 프로토콜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영상보안 업계는 AI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 및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과 비즈니스 운영 비용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류정우 한화비전 상품기획담당은 “영상보안 기술의 고도화와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고금리 상황이 맞물리면서 영상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투자도 광범위해지고 있다”라며, “특히 IT 비용 지출 모델을 설비투자비용(CAPEX) 중심에서 운영비용(OPEX)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업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수용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도입량을 조절하고 실제 사용량에 기반한 지출을 통해 예산을 관리할 수 있다. 많은 조직이 대규모의 초기 투자를 선택하는 대신 연간/월간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화비전은 영상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또 다른 성장 요소로 다중 지역 및 장소에 대한 원격 관리 니즈 증대와 통합 가능한 이기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다양화를 꼽았다. 많은 조직이 출입 통제, 화재 감지, 건물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통합하고, AI 분석이나 IoT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연결해 영상보안 시스템의 활용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디바이스 관리 및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DM 프로(DM Pro)’, AI를 통해 사용자가 감지를 원하는 객체를 스스로 학습(self-training)할 수 있는 ‘플렉스 AI(Flex AI)’, VSaaS ‘온클라우드(OnCloud)’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내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AI와 엣지 컴퓨팅의 결합으로 탄생한 엣지 AI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시점에 엣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조직이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고, 엄격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 별도 저장 및 처리 위치로 전송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5년에는 심층신경망(DNN)을 이용한 모든 데이터 분석의 55% 이상이 엣지 시스템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승인 한화비전 AI연구소장은 “궁극적으로 엣지 AI 카메라가 갖는 가장 큰 이점은 영상분석이 현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더 빠른 인사이트를 제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라며, “영상분석에 엣지 AI가 도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영상보안 시장에서 판매되는 지능형 및 엣지 AI 지원 카메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비전은 각 버티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엣지 AI 카메라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방치되거나 이탈하는 카트를 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림 및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리테일 특화 기능, 지게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운행 속도를 감지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공장 특화 기능 등 다양한 버티컬별 특화 엣지 AI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성, 폭발음, 비명 등 소리를 탐지, 분류하는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류정우 한화비전 상품기획담당은 “엣지 AI 카메라는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 및 AI 분석을 위한 서버 등 별도 시스템이나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엣지 디바이스 하나로 영상 촬영, 저장, 분석, 클라우드 연결 등 모든 것을 담기 때문에 관련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데이터 처리 및 관리도 효율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비전 솔리드엣지(SolidEDGE)는 최초의 SSD(Solid State Drive) 기반 카메라로 WAVE VMS 서버를 카메라 자체에서 호스팅해 별도 서버가 필요 없다. 솔리드엣지는 각 카메라가 최대 5대의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어 엣지당 총 6대의 카메라를 하나의 WAVE VMS 서버(온-프레미스)로 운영 가능하다. WAVE Sync(클라우드)와 결합하면 최대 30개의 온-프레미스 서버를 전 세계 어디서나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정보보안을 위한 내부 정책과 거버넌스 구축, 제품과 내부 보안 강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이버보안 전담팀 S-CERT를 운영, 정기적인 보안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안취약점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해결하고 있다. UL CAP, FIPS, TTA, ISO 27001 등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도 지속적으로 획득해 보안 프로세스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에 대한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한화비전은 국제 CVE® 프로그램 CNA 기관으로 선정, 글로벌 유수 테크 기업들과 함께 프로그램 취약점을 관리하는 일도 한다. 한편 한화비전은 지난 202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AI, 클라우드 등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미국 R&D 센터, AI 데이터 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 R&D 체계를 구축해 AI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가공, 상품화, 미래 요소기술 개발까지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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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쿠팡과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 금융혁신 앞장선다[디지털금융신문]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사장 이호성)는 쿠팡(각자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대표 비제쉬 아이어(Vijesh lyer), 경인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특히,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13일부터 오픈되며 서비스 이용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신규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내역 확인은 물론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판매사업자만을 위한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던 판매대금 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이번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도입 사례처럼 플랫폼 상생협력에도 솔선하고 계신 하나금융그룹과 쿠팡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손님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혁신적인 결제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사업자 매출대금의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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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업계에 정책자금 38조원 지원…사용후 배터리 3단계 안전점검 도입[디지털금융신문] 정부는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38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재제조용 사용후 배터리에 3단계 안전점검을 도입한다. 정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물·소재·완제품 등 이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2024년부터 2028년간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전폭 지원한다.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1172억원을 2024년부터 투자하고, 연구개발에 같은 해부터 총 7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도 2024년까지 마련한다. 사용 후 배터리 또는 재제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와 도심항공교통 등 재사용 제품의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통·활용 촉진을 위해 3단계 안전점검을 도입한다. 3단계는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유통 전 안전검사 ▲사후검사 등이다. 탈거 전 상세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재사용 기준을 충족하는 사용 후 배터리는 탈거 시부터 ‘폐기물’이 아닌 ‘제품’으로 인정한다. 재활용 업체의 사용 후 배터리 보관·처리 가능 기간을 30일에서 180일로 확대한다. 배터리 이용 주체 및 성능평가자 등의 각 이용 단계별 정보입력 의무를 법제화하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확립한다.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상 전기자동차 정의에 ‘전기이륜차’도 포함한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서비스 사업자에게는 전기사업법 상 전기판매사업 허가를 면제하고 이차전지 구독서비스 등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광업권·조광권 취득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는 2024년 투자분부터 투자·취득액의 3%를 적용한다. 니켈·리튬 등 핵심광물 정·제련 필수 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 상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리튬 24일분을 추가로 비축하는 등 핵심 광물 비축량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광물 정련·제련 지원액은 내년 기준 2500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2026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2400여억원을 투자해 핵심 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짓는다. 이 기지에는 2031년까지 리튬, 코발트 등 이차전지 필수 광물 100일분을 비축한다. 국내 기업의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투자를 위해 관련 규제는 선별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특허는 패스트 트랙에 올려 우선 심사하고, 전문 심사인력을 늘려 기간을 10개월 가량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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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디지털금융신문] 과천시는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하승진 부시장과 관계기관 및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방향과 시설물 설치 계획 일정, 구축 완료 후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과천시는 국비 10억 원과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5개소)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7개소)를 추진한다.특히,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신호체계가 운영되게 함으로써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과천시가 작년에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고도화해 타 지자체에서도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첨단 교통기술과 함께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 교통안전 제고와 더불어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ITS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보조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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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허가 완료[디지털금융신문]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이 소아용불면증 치료제인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1mg(멜라토닌)’,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5mg’의 신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일제약의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이스라엘 Neurim사로부터 도입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소아 및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불면증 치료제로, 건일제약이 국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수면 위생 개선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또는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을 가진 2세~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의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권장 초회 용량은 1일 1회 2mg이며, 불충분한 반응이 관찰되면 5mg까지 증량하고, 1일 최대 1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체내에서의 유효 성분 방출 속도, 방출 시간 등을 조절한 서방형 제제이므로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해야 한다.현재 국내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면제는 건일제약의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성인의 수면장애 증상에 사용하는 수면제를 소아에게 허가 초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오롯이 소아를 대상으로 처방이 가능해지게 돼 향후 임상 현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건일제약은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4년 발매된 서카딘 서방정2mg과 더불어 소아용 고용량 신제품 추가 및 진정 수면제 라인업 강화로 향후 건일제약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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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질 세정기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 출시[디지털금융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질 세정기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점검을 마친 융복합 의료기기로 질 세정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액체 성상의 세정액(의약품)과 질 내부에 삽입할 수 있는 일회용 세정기(의료기기)로 구성됐다. 융복합 의료기기란 의약품과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등이 물리·화학적 또는 그 밖의 방법에 의해 서로 복합적으로 결합한 제품을 말한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의 세정액과 의료기기 모두 각각 의약품, 의료기기 우수의약품 품질관리(GMP) 기준을 적용해 제조했다. 세정액은 질 세정을 돕는 유효 성분인 천연쑥 에센셜 오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됐다. 또한 질 내 pH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락트산, 락트산나트륨과 질 내 습윤 환경을 조성해주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질 내 환경 안정화를 돕는 토코페롤아세트이트가 함유됐다. 방부제는 첨가하지 않았다. 어플리케이터는 민감한 피부에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cm보다 얇은 플렉서블 용기를 적용했으며, 무흡자 사용으로 질 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피부 감작성 시험, 질 점막 자극 시험, 세포독성 시험을 완료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사용적합성 평가도 완료했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는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과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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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 민간 위성 발사[디지털금융신문]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 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으로,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체는 정부가 앞서 개발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부 기술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용인연구소 위성관제센터에서 위성과 지상 기지국과의 첫 교신을 대기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이다.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 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 해상 발사는 7월 한화시스템-제주특별자치도 간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 MOU’ 체결을 통해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위성 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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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대입 수능시험장 전기시설 일제 안전점검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1월 16일에 있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기안전공사 앞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84개지구 1,279개 수능 시험장 대상 전기설비와 비상전원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1차 점검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교육청 및 학교에 신속히 통보하고, 재점검 요청 시 14일까지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전기안전공사는 시험 당일,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24시간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정전 등 사고발생 시 긴급 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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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모터사이클 기업 기흥과 업무협약 체결[디지털금융신문]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기흥과 이륜차 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흥은 1999년 할리데이비슨을 시작으로 두카티, 로얄엔필드 등의 고급 모터사이클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레저용 모터사이클 부분에서 업계 최고 판매량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더의 안전을 책임지는 프로텍션 기어, 헬멧 등 이륜차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륜차 시장에서 DB 손해보험의 우수한 보험 상품과 기흥의 업계 노하우를 통하여 이륜차 보험 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는 이륜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륜차 라이더들을 위한 보험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이륜차 시장 전반을 선도할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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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워 통신재난지역 긴급복구 신속하게 수행[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25일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북지역 SKT, KT, LGU+, SKB, LG헬로비전, 금강방송 등 주요통신 6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통신시설 안전대책과 재난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돼 연 2회 운영 중인 전북 통신재난관리협의회를 통해, 전북 정읍시에서 발생된 실제 통신서비스 장애 상황에서 SK텔레콤은 드론 활용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7월 정읍시 내장저수지 산사태로 통신케이블 유실 이동통신중계기 12개국소에 피해를 입었다. 현장 사례와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지반침하 등으로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으로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사고구간 횡단비행을 통해 전달해 통신케이블을 견인하고 포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신서비스 장애지역 긴급복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정읍시 산사태 발생 통신서비스 장애 복구에는 12시간 이상 소요가 예상됐지만, 드론 활용으로 2시간 45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이다. 이번 훈련으로 현장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체계화하고 세밀하게 정비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장애 신고 접수 (지자체·통신사·전주전파관리소)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지방조직(전주전파관리소)과 중앙조직(중앙전파관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 재난 상황 전파훈련이 진행됐다. 효과적인 재난현장 관리를 위해 현장상황실 구축훈련도 병행했다. 참여기관들은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긴급복구 방안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유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현대사회가 디지털 심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인프라 의존도가 증가됨에 따라서 통신망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통신재난 대응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