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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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았던 한우 가격, 내년 초까지 떨어진다…등심↓ 사태 ↑”[디지털금융신문]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우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3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매달 축산물 시황 리포트에서 수입소, 한우, 한돈, 수입돼지, 계육 등의 시세 흐름과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한우 가격 하락의 중심에는 도축 두수 증가가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도축 마릿수를 살펴보면 약 78만1000마리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럼피스킨 병 발병에 따른 소 6000여 마리의 살처분은 도축 두수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준이다. 부위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우 등심 1등급은 지난 9월 ㎏당 8만329원이었으나 10월엔 7만5244원을 기록해 6.3% 하락했다. 11월 한우 거세 등심 1등급/냉장 도매가는 10월 고점 대비 13.8% 하락했다. 미트박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특정 패턴을 찾은 결과, 이달 등심 도매가는 전달 대비 8.5% 하락을 예상했다. 연말이 돼서야 외식 수요 증가로 인해 단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되면서 국거리 부위인 한우 사태 암소, 냉장 도매가는 지난달에 10월 대비 9% 상승했다. 미트박스는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지속되거나, 상승된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축산물 시장 데이터 분석 및 지속적인 시세 모니터링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미트박스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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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에이,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저장장치 ‘TSV 스토리지’ 조달 등록[디지털금융신문] 원스톱 IT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대표 이원호)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TSV 스토리지’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공공 하드웨어 시장의 틈새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TSV 스토리지’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가상화 환경 맞춤형 스토리지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막대한 초기 비용 없이 뛰어난 가용성의 가상화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소 비용으로 손쉽게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가용성 아키텍처로 설계된 ‘TSV 스토리지’는 주요 모든 컴포넌트들을 이중으로 구성하며, 디스크 전체에 걸쳐 Wide-Striping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부하를 분산해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스토리지의 I/O 성능과 효율을 향상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버에서의 재구성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구성의 스토리지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TSV 스토리지’는 이미 조달 등록된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Dstation 9.0’을 지원하며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에스엔에이 VC사업부 오상준 이사는 “기존에 에스엔에이는 서버를 중심으로 조달 등록해 공공 시장을 공략했는데, 이번 TSV 스토리지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 하드웨어 틈새 시장을 적극 파고들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스엔에이는 ‘TSV 스토리지’에 앞서 가상화 클라우드 전용 서버 ‘TSV 서버’, 대용량 데이터 관리 전용 서버 ‘QSV 서버’를 조달 등록해 공공 시장에서 좋은 성과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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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정보통신 ‘보험금 자동청구’ 특허 취득…하나의 앱에서 모든 보험금 청구[디지털금융신문] 기웅정보통신은 스크래핑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기술에 대해 특허청에서 BM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웅정보통신이 이번에 취득한 BM 특허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복잡하고 불편했던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또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현재 보험 계약자는 보험금 청구 시, 해당 보험사의 앱 또는 보험 설계사를 통해 복잡한 청구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여러 보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험사마다 가입 및 청구 방식이 제각각이라, 보험 청구 자체를 포기하는 소비자도 상당한 게 현실이다.기웅정보통신의 이번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 기관 이용 내용을 자동으로 불러와 미청구 내역과 금액을 식별하고, 전국 40개 보험사 가운데 현재 가입된 보험 내역을 조회해 청구서 자동 작성 및 즉시 청구가 가능해진다.기웅정보통신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2014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실손보험 바로청구’ 앱을 출시, 현재까지 190만건이 넘는 청구 건수를 기록하는 등 보험 소비자들의 놓친 보험금을 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API 형태로도 제공, 여러 금융 서비스 업체가 해당 기술을 이용해 ‘통합보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다.기웅정보통신 김종호 전무(데이터허브 운영 담당)는 “BM 특허를 받은 보험금 자동청구 기술은 복잡한 서류 제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비대면 플랫폼에 매우 적합하다”며 “데이터허브가 보유한 보험금 청구 기능,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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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브로드밴드·11번가, 하나금융그룹과 통신·금융 데이터 결합[디지털금융신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ICT 패밀리 3사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는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사에서 ‘통신·금융·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 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종 간 고객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금융거래가 적은 고객을 위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통신-금융이 결합된 데이터 기반의 신규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추가해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신용평가가 가능해져 맞춤형 중금리 대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개인 대출 심사과정에서 활용한다. 6개 사는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해 이동통신과 금융 및 온라인 정보 등을 가명정보 결합 방식으로 활용한다. 가명정보 결합이란 서로 다른 정보처리자가 공통으로 보유 중인 정보를 가명처리해 결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SK ICT 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각 사의 기존 통신·금융 상품을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타겟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기반의 신규 상품도 발굴한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결합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피할 수 없는 키워드로 다양한 업종 간의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홍성 SK텔레콤 애드테크 CO장은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이며, 이번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은 데이터를 통해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통신과 금융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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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5G특화망 두뇌 ‘코어’ 솔루션 개발[디지털금융신문] LG CNS가 자체 기술로 5G특화망(이음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Core’를 개발했다. 코어 솔루션은 5G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 관련한 △인증 △상호 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LG CNS는 ‘LG CNS 5G Core’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연이 거의 없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네트워크가 여러 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고객은 이음5G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LG CNS는 ‘NEF(Network Exposure Function)’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도 높였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가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LG CNS 5G Core’를 이용하는 제조 기업은 물류센터 내 분류 로봇의 세부 위치를 NEF로 파악해 물건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다른 로봇과의 협업 동선을 짤 수 있다. 즉, 다양한 서비스를 5G특화망 내에서 추가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이밖에 ‘LG CNS 5G Core’는 데이터 처리 속도, 호환성에서 장점이 있다. 싱글 코어 기준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0Gbps를 넘으며, 이는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보다 높다.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 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이 뛰어나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LG CNS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5G특화망 올 어라운더(All-arounder)로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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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디지털금융신문] 엑셈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업무 환경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엑셈의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인 클라우드모아(CloudMOA) SaaS 제품의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최대 1550만원까지 지급된다. 엑셈은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에게 클라우드모아 솔루션을 제공하고 CKA(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 자격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을 통한 전담 지원을 제공한다.클라우드모아는 AWS, Azure, GCP, OCI, NCP, KT, NHN,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IT 인프라와 PaaS 및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구축 없이 간편하게 에이전트만 설치하면 된다. AI 기반 이상 탐지, AI 기반 희소 로그 분석, 직관적인 UI·UX, 3D 토폴로지 뷰 기능 등을 탑재하고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인프라(Infrastructure), 워크로드(Workload), 파드(Pod), 컨테이너(Container)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별 성능 장애 현상에 대한 상세 추적, 로그 분석 등을 지원한다. IaaS부터 PaaS, MSA까지 통합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 편의와 IT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자체 IDC 센터를 구축한 기업도 IDC 센터의 통합적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모아는 복잡한 MSA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간 호출관계 모니터링을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환경의 파드와 컨테이너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한 다운(Down)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서버 접속 없이 실시간 로그 파일 감지·분석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각종 은행사, 카드사, 유통사, IDC센터 운영사 등 다양한 고객들이 사용 중이다. 클라우드모아 SaaS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1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에서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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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채널, API 주문수집-송장연동 서비스 확장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디지털금융신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쇼핑몰 API 연동 서비스의 주문 수집과 송장 연동 기능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에 이어 11번가와 위메프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온채널에서 지원하고 있는 API 연동 상품 자동등록 서비스 ‘쿠팡 보내기’와 ‘스마트스토어 보내기’는 약 45만개의 고품질 상품 데이터를 한 번에 최대 200개까지 본인의 쇼핑몰로 대량 등록 가능한 시스템으로, 위탁 판매를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셀러에게 효율적인 상품등록을 실현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주문 수집, 송장 연동 서비스는 각 쇼핑몰의 판매자센터에 접속하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최근 7일 간의 주문을 가져와 일괄 발주할 수 있으며, API를 통해 상품 보내기로 등록하지 않아도 별도 주문 수집과 송장까지 자동 업데이트되는 기능이다.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 회원들도 효율적으로 주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상품 발주 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 극대화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회원의 98.6%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바 있다.박민회 온채널 대표는 “회원사의 편의를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위메프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여타 쇼핑몰까지 순차적으로 연동하기 위해 연동몰 추가 의견을 현재 회원사를 통해 받고 있다”며 “회원사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유통 전문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온채널 마이페이지에서 쇼핑몰 계정을 최초 1회만 연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페이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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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디지털금융신문]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방형 무선 접속망인 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이번 실증에서 SK텔레콤,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했다. SKT가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했다. 이로써 SKT는 기존의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이번에 인빌딩 실증망을 구축함으로써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다. SKT는 이번 실증뿐 아니라 지난해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에 대한 활발한 실증 활동을 통해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준비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실내 환경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오픈랜은 5G 고도화는 물론 다가올 6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 개발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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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NFT 투자‘ 고수익 유혹 불법 자금모집 주의보[디지털금융신문] ‘A그룹’은 중장년층, 주부 등을 주대상으로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킨 TV 광고와 강남역 일대의 대형 옥외 간판 광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플랫폼, NFT 투자 등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투자를 빙자해 판매수당 및 사업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같은 업체에 대해 초기에는 높은 수익을 지급할 수도 있지만,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돌려막기)일 가능성이 크며 투자금 손실 위험이 높아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는 과거 유사한 수법(고수익 강조, 다단계 방식의 투자자 모집 등)으로 투자자를 유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유발한 피해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고수익을 약속하며 자금을 모집한다면 유사수신, 사기 등을 의심할 것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더욱 조심할 것 ▲투자 전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유사수신 행위로 의심되면 신속하게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 업체는 1구좌(55만원)에 투자하면 매일 1만 7000원을 지급해 월 수익이 100%에 달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이 그룹의 공식 홍보 채널(유튜브, 블로그 등)에서는 광고 이용권 1개(55만원) 구매시 사업 수익 중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1/N로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같은 업체들에 대해 금감원은 일반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킨 TV 광고와 강남역 대형 옥외 간판 광고 및 전국적인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음을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최근 광주 및 강남의 대형 호텔 등에서 신규 및 거액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구조 및 수익성에 대한 검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자체 플랫폼 내 대체불가토큰 등 광고이용권 투자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고수익이 가능한 신사업이라고 홍보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판매수당을 별도로 지급하고 투자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거액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없을 경우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돌려막기) 형태일 수 있다. ‘A그룹’의 자금모집 수법은 과거 불법 유사수신업체 등의 수법과 매우 유사하므로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B가상자산거래소’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중순까지 자사 개발 코인 투자시 원금 및 300%의 확정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며 고액의 소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약 2조원을 편취했다. ‘C그룹’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유명 연예인 등을 업체의 자문위원이라고 홍보하며 하위 사업자에게 물품을 많이 팔아야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약 4.5조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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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디지털금융신문]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이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M(System Management) 1680억원 △SI(System Integration)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 사업은 크게 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 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분기 매출 또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182억,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수치다.매출 신장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인 중앙제어의 실적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대외 사업 확장과 더불어 지난해 오픈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의 성장이 예상된다.롯데정보통신은 올해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 기술 등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 전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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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혁신 생태계, 민간 중심으로 전환 추진[디지털금융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개방형혁신 생태계의 추진축을 민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3년도 ‘민관협력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OI) 지원사업’을 ‘민간주도 +정부지원’ 형태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본격 추진을 위해 개방형혁신 플랫폼 운영을 맡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을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모한다. ‘민관협력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협력관계(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에 대기업 등이 문제를 제시하면 창업기업이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혁신기술과 신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문제해결형(Top-Down) 방식’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도에는 민간의 자체 개방형혁신 프로그램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지원하는 ‘자율제안형(Bottom-Up) 방식’으로 확대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네이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 63개사의 수요기업이 참여해 125개사의 창업기업이 협업을 진행했다. 2021년까지 참여 창업기업 65개사 중 39개사가 수요기업과 후속조치를 추진해 60% 수준의 협업성과를 보였다. 총 85건의 개방형혁신을 지원할 올해부터는 개방형혁신 시장을 구축해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이 일대다 구조의 협업 사업이 상시․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민간 수요자 중심의 ‘수요기반형(On-Demand) 방식’의 교류의 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개방형혁신 시장은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혁신 동반자를 손쉽게 탐색․연계 가능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개방형혁신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그간 ‘기업-창업기업’의 연결자 역할에서 더 나아가 개방형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포머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개방형혁신 시장의 소통경로은 민관 플랫폼 구성원이 별도 설치 없이 24시간 만날 수 있는 ‘웹·2D’ 기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경로로 구축하고, 개방형혁신 시장 가상 행사장에서 격월로 산업별 협업이 가능한 메타버스 IR을 추진한다. 개방형혁신 시장 운영을 위해 민관협력 개방형혁신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개방형혁신 플랫폼 운영기관을 신설한다.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할 플랫폼 운영기관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 세가지 분야를 운영하며 기업과 창업기업 간 연계망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개방형혁신 생태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 법인단체로,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연계한 경험이 있거나, 전문적으로 창업기업을 보육․투자하는 육성기관 등이 대상이다. 이영 장관은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주체와 창업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하는 형태의 혁신활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중심의 자발적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가 촉진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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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협력…씨즈데이터, ‘디노랩 제2센터’로 오피스 이전[디지털금융신문] 비정형 금융 거래 데이터 가공·분석 전문 기업인 씨즈데이터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제2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씨즈데이터는 2021년 하나금융그룹 원큐애자일랩, 2022년 8월 IBK 퍼스트랩에 이어 2022년 11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에 선정됐다. 이에 씨즈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사무실 이전을 결정했다.특히 대안 신용 평가 및 사후 관리,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상품 중개와 같이 은행, 카드사에 필요한 서비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협업 기회 창출을 계획 중이다.씨즈데이터 담당자는 “법인 설립 이후 만 4년간 터를 잡은 본점과 모든 임직원이 이전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과의 협업에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디노랩 제2센터’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산업 및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들이 주로 입주 중이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있으며, 공유오피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씨즈데이터는 복잡한 비정형 금융 거래 데이터 가공/분석 전문 기업으로 통장 적요, 카드 가맹점명 등을 자동으로 정보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금융기관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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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KT로부터 1300억원 투자 유치 완료[디지털금융신문]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약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17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국내 유력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와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존 시리즈 A와 시리즈 B에 이어 누적 투자금이 업계 최대 금액인 약 3700억원으로 늘어났다. 복수의 메가존클라우드 주주사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공식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진입했음이 확인됐다. 시리즈 C 완료 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이번 KT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양사 간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력 Cloud 사업자인 KT와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메가존클라우드 윤준선 CSO (Chief Strategy Officer)는 “이번 투자 유치 외에 후속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라운딩을 올해 상반기 말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 주요 통신 및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PaaS) 및 솔루션(SaaS) 서비스 영역에서도 양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가 약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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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로 농협과 인증·마이데이터 사업 협력한다[디지털금융신문] 통신3사의 인증플랫폼 패스(PASS)가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증 사업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통신3사는 농협과 손잡고 패스 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했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패스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 패스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패스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패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한다. 또한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스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패스 통합인증’은 통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신분증 확인 등 여러 인증 서비스를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결합해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다. SKT와 농협은 ‘패스 통합인증’ 서비스를 통해 농협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을 위한 인증 과정에서 보안성은 높이면서도 인증 절차는 간소화해 고객의 사용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3사의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는 작년 11월 말 20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4월말 기준 28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뛰어난 고객 편의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 인증서’는 전자서명법 개정 후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인증 시장에서 다양한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현재 우정사업본부, 고용보험, 삼성증권, 현대카드 등 약 2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시장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여 농업과 농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세현 인증CO장은 “패스 인증 플랫폼이 사설인증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인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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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데이터거래소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가[디지털금융신문]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에 참여하여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는 5월 11일부터 5월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은행, 카드, 유통 등 다양한 업권으로 구성된 총 12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국제표준 및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여 데이터 개방화에 따른 안전성 확보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는 풍부한 금융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활용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융결제원과 제휴해 빅데이터 기반 골목상권 지원 모델을 발굴하는 등 내·외부 데이터 결합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은행 여신 기반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대출 현황‘, ‘가맹점 실적 기반 전국 지역/업종별 카드 매출 실적‘ 등 매월 구독형 판매 데이터를 등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종 산업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데이터 스펙트럼를 확대하고, 데이터 거래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이터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여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