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속초25.2℃
  • 맑음22.7℃
  • 맑음철원20.4℃
  • 맑음동두천19.7℃
  • 맑음파주18.7℃
  • 맑음대관령18.0℃
  • 맑음춘천22.4℃
  • 맑음백령도15.6℃
  • 맑음북강릉24.2℃
  • 맑음강릉25.8℃
  • 맑음동해17.4℃
  • 맑음서울20.9℃
  • 맑음인천18.0℃
  • 맑음원주23.4℃
  • 맑음울릉도15.9℃
  • 맑음수원20.0℃
  • 맑음영월21.9℃
  • 맑음충주23.1℃
  • 맑음서산19.6℃
  • 맑음울진16.3℃
  • 맑음청주23.7℃
  • 맑음대전22.1℃
  • 맑음추풍령21.0℃
  • 맑음안동23.2℃
  • 맑음상주23.2℃
  • 맑음포항25.2℃
  • 맑음군산19.0℃
  • 맑음대구26.3℃
  • 맑음전주21.2℃
  • 맑음울산19.2℃
  • 맑음창원21.0℃
  • 맑음광주21.7℃
  • 맑음부산19.6℃
  • 맑음통영18.2℃
  • 맑음목포20.1℃
  • 맑음여수19.6℃
  • 맑음흑산도15.5℃
  • 맑음완도21.1℃
  • 맑음고창19.5℃
  • 맑음순천20.5℃
  • 맑음홍성(예)19.9℃
  • 맑음21.7℃
  • 맑음제주20.7℃
  • 맑음고산18.6℃
  • 맑음성산19.8℃
  • 맑음서귀포20.2℃
  • 맑음진주21.3℃
  • 맑음강화16.2℃
  • 맑음양평22.3℃
  • 맑음이천22.0℃
  • 맑음인제22.6℃
  • 맑음홍천22.6℃
  • 맑음태백18.5℃
  • 맑음정선군22.3℃
  • 맑음제천21.0℃
  • 맑음보은22.5℃
  • 맑음천안21.5℃
  • 맑음보령16.6℃
  • 맑음부여20.6℃
  • 맑음금산20.8℃
  • 맑음21.0℃
  • 맑음부안18.8℃
  • 맑음임실20.5℃
  • 맑음정읍20.9℃
  • 맑음남원22.7℃
  • 맑음장수19.1℃
  • 맑음고창군19.7℃
  • 맑음영광군19.0℃
  • 맑음김해시20.4℃
  • 맑음순창군21.8℃
  • 맑음북창원22.2℃
  • 맑음양산시22.2℃
  • 맑음보성군20.8℃
  • 맑음강진군22.0℃
  • 맑음장흥21.8℃
  • 맑음해남20.6℃
  • 맑음고흥21.1℃
  • 맑음의령군23.5℃
  • 맑음함양군23.7℃
  • 맑음광양시21.5℃
  • 맑음진도군17.2℃
  • 맑음봉화18.9℃
  • 맑음영주20.8℃
  • 맑음문경20.2℃
  • 맑음청송군20.5℃
  • 맑음영덕20.9℃
  • 맑음의성22.1℃
  • 맑음구미22.9℃
  • 맑음영천22.9℃
  • 맑음경주시23.7℃
  • 맑음거창21.5℃
  • 맑음합천24.1℃
  • 맑음밀양23.8℃
  • 맑음산청22.6℃
  • 맑음거제19.3℃
  • 맑음남해21.1℃
  • 맑음21.2℃
기상청 제공
‘방산수출 늘리자’…수출입은행 자본금 25조원으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기업/산업

‘방산수출 늘리자’…수출입은행 자본금 25조원으로↑

한화에어로‧현대로템‧LIG넥스원‧KAI 등 국내 방산업계 기대감 표명

[디지털금융신문]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간 15조원으로 묶였던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29일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증액을 내용으로 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법안은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했다. 

 

지난해 진행된 폴란드 방산 수출 건은 123억 달러 규모로, 1차 계약에 금융지원 한도를 모두 소진하면서 추가 계약 규모인 300억 달러에 대한 금융 지원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수출기업에 자금을 융통해 주는 수출입은행의 기능이 사실상 부전에 빠진 것.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야는 최대 50조원 최소 25조원의 자본금 설정 법안 네 건을 각각 발의했으며, 경제재정소위에서 논의한 결과 이 가운데 최소액인 25조원이 수출입은행의 새로운 법정 자본금이 됐다. 

 

수출입은행의 지난해 말 납입자본금은 14조 7773억원으로, 이번 법정자본금 증액에 따라 한도 소진율은 60% 아래로 떨어지고, 그만큼 정책금융 여력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내 방산업계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표했다. 방위산업과 사회간접자본 등은 수출국에서 수입국에 정책금융 및 보증 등을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번 개정의 쟁점이었던 폴란드에 대한 방산 수출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차 계약은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2차 계약 시 수출입은행 보증 한도가 소진됐다. 이에 따라 다수 시중은행이 공동 대출계약에 따라 공통 조건으로 일정액을 융자하는 신디케이트론까지 지원받았다. 하지만 시중은행은 금리가 높아 신디케이트론에 대한 최종 계약은 맺지 않고, 수출입은행법 개정과 정책금융 지원을 기다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든든한 안보를 위한 자주국방은 물론 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도 순조로이 체결된 1차 계약에 이어 2차 계약을 추진 중이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도 수은법 개정안 통과에 환영 입장을 표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