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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賞福)’ 터진 DB손보, 소통어워즈 대상…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디지털금융신문]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국회 위원장상'과 '인터넷소통 손해보험 부문 대상'을, 같은 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가품질혁신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디지털 전환 부문 업계 최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모바일 등의 소통채널 활용 촉진을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측정 지표개발, 고객 모니터링, 빅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우수 기업과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DB손해보험은 콘텐츠경쟁지수, 고객소통지수 등 디지털 소통효과 평가 결과에서 기업 평균 지수 81.12 보다 높은 85.76으로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약속’의 중요성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디지털 캠페인과 SNS콘텐츠로 고객들이 ‘약속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캐릭터 약속대장 ‘프로미’를 활용한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년 캠페인 ‘새롭게 약속해’를 통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다짐한 약속을 DB손해보험의 브랜드 가치인 약속과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여 참여자가 100만명을 넘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DB손해보험 SNS 채널 인스타그램, 유튜브, 포스트 등에서는 약속의 중요성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정보 전달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현재 SNS 전체 팔로워수 약 130만명, 콘텐츠 조회수 월평균 약 33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프로미TV’가 30만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보험업계 최초로 실버버튼을 수령한 바 있다.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정부 포상제도다. DB손해보험은 올해 신설된 디지털전환부문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등의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최고상격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경영 추진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디지털 혁신활동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의 모든 임직원들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자세로 혁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열린 품질분임조 시상에서도 DB손해보험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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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 있나요? 노마드에 올려 해결합시다”[디지털금융신문] “유연하게 변화하는 유목민처럼 빠르게 업계를 선도합시다” 여승주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2019년 3월 25일, 본사 영업∙상품개발∙리스크∙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6명이 대표이사실에 모였다. 이 날이 한화생명만이 가진 변화와 혁신의 끝장토론의 場 ‘노마드(NOMAD) 회의’의 시작이었다. 관행처럼 이어져 온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로 여승주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Break the frame’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 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에서 전혀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들을 끌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GA로의 변신을 주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 판매, 고객서비스 제고, 설계사 활동량 및 소득 증대, 영업 경쟁력 확보 통한 시장 우위 등의 효과를 얻었다. 그 결과, 2023년 격변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한화생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년 8개월간 격주로 이뤄진 이 회의가 24일(금) 100회를 맞았다.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던 시기에도 화상회의로 토론은 계속됐고, 100회까지 총 340여개 의제를 다뤘다. 유관 부서 팀장이 모인 협의체다 보니 초기에는 이해 상충으로 이견과 대립이 있었다. 그러나 치열한 논의 끝에 ‘끝장’을 거듭 하다 보니, 노마드 회의를 통한 현안 해결 방식은 한화생명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 판을 깬 유목민의 사고 ‘노마드’ 100회의 ‘결실’ • 대형사 최초, 제판분리를 통한 보험업계 판도를 선도 ’21년 4월 제판분리 후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 이슈도 회의 안건으로 올려, 출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일로(silo)를 해소시켰다. 그 결과, 출범 약 2년여 만에 흑자[1]를 시현하며 업계의 판도를 바꿨다.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 한국투자PE로부터 1천억원 투자 유치 등 대외에서도 시장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 IFRS17 핵심 ‘일반 보장성’… 적시적소에 상품 출시해 히트 상품 경쟁력도 한 몫 했다. 여 부회장의 ‘상품 하나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취지는 노마드 회의 가장 큰 중심이었다. 이를 통해 치매보험, 간편건강보험, 수술비보험, 암보험 등 누적 초회보험료 100억원 이상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한화생명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적 판매 건수만 약 26만건에 이를 만큼 히트 상품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1년간(’22.7월~’23.6월) 생명보험사에서 암보험을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2]로, 암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 이상이 한화생명 고객이다. 新 회계제도 도입을 대비해 보장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준비한 결과다. 이로써, 마진율 높은 일반 보장성상품의 성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미래이익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생명 여승주 부회장은 100회를 맞는 자리에서 “회의 첫 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조직원이 ‘신바람’를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주문했었다.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의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며,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100회 노마드 회의 주제는 ‘24년 상품개발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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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됐다[디지털금융신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23개 회원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5명의 회장 후보군 가운데 조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조 회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지난 3월까지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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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낮아진 금융사 해외진출…투자·해외지사 사전신고 의무 없앤다[디지털금융신문] 앞으로는 금융사가 역외금융회사 투자 및 해외지사 설치 시 사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등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 전면 개정안에 대해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규정 변경예고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해외진출 규정은 사전신고 중심으로 규율되고, 동일한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개별 금융업권법과 신고의무가 있다. 이 때문에 금융사의 해외진출 및 해외투자에 현실적 장벽이라는 업계의 지적이 있었다. 현행 규정 상 금융사가 연간 2000만달러를 초과하는 역외금융회사 투자 및 해외에 지점·사무소를 설치할 때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사전 신고 의무를 투자·설치 후 1개월 내 사후보고로 전면 전환해 금융사의 해외진출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다. 동일한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개별 금융업권법에 따라 신고·보고하는 경우, 해외진출규정에 따라 신고·보고한 것으로 의제하는 규정을 신설해 금융사의 중복 신고 부담도 해소했다. 출자요청(캐피털 콜) 방식의 역외금융회사 투자에 대한 특례도 신설했다. 금융사들은 해외운용사의 펀드 투자 시 출자요청 방식을 이용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금을 한 번에 투자하지 않고 총투자금액으로 투자약정을 체결한 후 약정 내에서 추가 요청 시마다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출자요청이 있을 때마다 신고·보고해야 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최초 보고 시 출자약정 총액 및 역외금융회사의 존속기간을 보고하고, 기간 내 출자요청에 따라 투자하는 경우에는 별도 보고절차 없이 송금 사실만 제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기존 비영업활동을위한 해외 사무소도 현지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규정 개정안은 변경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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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공무원대출 디지털융자추천서 서비스 실시[디지털금융신문] BNK부산은행은 22일 금융결제원 및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BNK공무원 가계자금대출’의 디지털융자추천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BNK공무원 가계자금대출’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주는 공무원 특화 대출 상품이다. 디지털융자추천 서비스는 온라인 전문 자동 처리 시스템을 활용해 공무원 융자추천서 발급 및 상태 조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기존에는 해당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직접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방문해 제출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추천서 출력 없이도 모발일 뱅킹 및 영업점을 통해 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 한편 ‘BNK공무원 가계자금대출’은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대출기간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0년까지 지원한다. 일시상환, 할부상환, 종합통장대출 등의 방식으로 상환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최저 4.73%(2023. 11. 22.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에 공무원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하게 돼 고객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은행으로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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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우리은행·산업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 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디지털금융신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무관청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건설-양도-운영(BTO)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중인 삼성-대치간 2.1km 재정사업 구간과 본 사업 노선이 2029년에 개통하게 되면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월릉교~대치동 간 통행 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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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시장에 국내 최대 지열 설비 설치…냉난방용 23MW[디지털금융신문] 서울시는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국내 최대 지열 설비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5대 권역별 지열 선도거점을 구축하고 공공부문 지열 의무화를 도입하는 등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 수준으로 보급해 '지열에너지 도시 서울'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 시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용량은 2005년 5MW에서 올해 6월 1052MW로 크게 확대됐으나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연료전지·풍력 등은 날씨나 예산, 경제성 부족 등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땅속의 일정한 온도를 활용해 효율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가락시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3MW의 지열 설비를 도입해 건물 냉·난방 90% 이상을 지열로 공급한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 중 관리동·채소2동에 7.9MW 규모의 지열 설비를 1단계 준공하고 2∼3단계 공사로 2030년 11월 중 채소1동·수산동·과일동에 15.5MW를 추가한다.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열 용량은 총 23.4MW로, 시청사 설치 용량의 5.7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가락시장 건물 냉·난방의 90% 이상을 지열로 공급하고, 특히 경매장 저장·저온시설, 중도매인 점포의 냉·난방은 전량을 지열로 공급한다. 가락시장 내에는 2027년 6월까지 '지열 홍보관'을 조성해 홍보 거점으로 활용한다. 권역별 지열 랜드마크는 가락시장(동남권) 외에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심권), 서울아레나(동북권), 서울혁신파크(서북권),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지(서남권) 등이 검토된다. 연면적 1000㎡ 이상 신·증축, 개축 공공시설에는 지열 설비 의무화가 도입된다. 현재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비율은 전체 비율만 규정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올해 기준 32%) 중 50% 이상을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고덕강일지구 내 청년주택은 지열을 통한 '제로(0)에너지' 아파트로 공급한다. 서울공공병원, 공공재활병원 등 의료시설에도 2029년까지 지열을 도입한다.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자 내년 중 '서울형 지열 인센티브'를 신설해 설치비를 지원한다. 민간 건축물의 지열 생산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열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균형 있게 보급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등을 개정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다. 지열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해 연간 3∼5건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도 육성한다. 2030년까지 총 1GW의 지열 보급이 목표다. 지열 1GW를 보급하면 온실가스 51만8000tCO₂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32만3839대를 보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 비중은 올해 6월 기준 26.4%에서 2030년 41.5%로 확대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열은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로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열을 중심으로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속해서 끌어올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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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국립과학관 통합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 론칭[디지털금융신문] 국립중앙과학관이 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 등 국내 5개 국립과학관을 통합해 메타버스 기반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를 22일 정식 런칭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립온라인과학관은 세계 최초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이다. 샌드박스 형식의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는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람객들은 PC 기반 메타버스 공간, VR 기반 실감형 공간, 3D 에디터, 나만의 과학관 DIY의 4가지 주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놀이형으로 학습하고, 나만의 오브젝트를 제작해 메타플리 공간에 전시하는 등 참여형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는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체험할 수 있다. PC 버전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고 5대 국립과학관에선 VR과 PC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체험존에선 헤드형 디스플레이 장치(HMD) 및 사이버슈즈를 착용하고 중력, 관성, 작용/반작용 등 물리법칙이 적용된 새로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결하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플리 오픈이벤트가 오픈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사항은 메타플리 홈페이지 또는 5대 국립과학관 메타버스 체험존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메타플리 한정판 굿즈 및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이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고품질 콘텐츠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제공 가능하도록 국립온라인과학관의 브랜드화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과학관을 통해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이용 장벽 없는‘무장애 과학관’의 접근으로 과학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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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영업점주들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PASS 앱을 이용해 방문 고객의 성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미성년자 위조 신분증에 속아 주류를 팔다 영업정지를 받는 소상공인과 영업점 주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통신 3사(SKT, KT, LG 유플러스)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QR 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법 제25조 제3항 및 제35조 제3항,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37조 제3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40조 제6항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영업점주가 PASS 앱에 있는 ‘QR 인증’ 메뉴를 통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스마트폰 PASS 앱 내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영업점주와 고객의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류 판매 매장 등 성인 인증이 중요한 업종의 점주 및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사용하는 점주 입장에서는 QR 코드 스캔만으로 신 분증 위변조로 인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한 성인 여부를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또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번만 등록하면 별도 신분증 구비없이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22일부터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지역(홍대, 강남 등)에서 주류 등 청소년유해약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 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 대상으로 매장에 도움이 되는 배너 및 광고판 등 ‘PASS 모바일신분증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통신 3사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이 검증 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신분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 갑이 필요 없는 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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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론’ 굴착기 사러 현대백화점 간다[디지털금융신문] HD현대인프라코어가 TV홈쇼핑에 이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굴착기를 전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한다고 15일(수) 밝혔다. ‘디벨론 팝업스토어’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친환경 전기굴착기(DX20ZE) 1종과 미니굴착기 2종(DX17Z-7, DX30Z-7)이 선을 보인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전기굴착기 실물도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중들이 건설장비를 직접 보고 촬영할 기회를 제공해 신규 브랜드인 ‘디벨론’을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백화점에 굴착기 전시공간을 꾸미고, 영업팀 직원이 상주해 굴착기에 대한 설명과 판매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18일(토)에는 최근 디벨론 브랜드의 글로벌 엠배서더로 발탁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이 팝업 전시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다영은 직접 굴착기 조종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굴착돌’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TV홈쇼핑 방송에 굴착기를 판매하고, 굴착기에 인격을 부여한 ‘내 땅강아지 대발이’라는 스토리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참신한 마케팅 활동으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