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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우리은행·산업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 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기사입력 2023.11.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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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규모 1조 370억원…건설-양도-운영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2029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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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금융신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무관청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건설-양도-운영(BTO)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중인 삼성-대치간 2.1km 재정사업 구간과 본 사업 노선이 2029년에 개통하게 되면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월릉교~대치동 간 통행 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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