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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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건국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디지털금융신문] 박기태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교수(화학공학부)가 1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나노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적인 홍보를 통해 국가 나노기술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박기태 교수 연구팀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알코올, 에틸렌, 유기산 등 다양한 유용 화합물로 전환하는 고활성 나노촉매 및 반응 시스템 개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오고 있다. 또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적인 우수학술지에 20여편 게재하는 등 국내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박기태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국내외 6건의 원천 특허 등록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탄소중립적인 화학제품 및 연료 생산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상용화 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또한 박 교수는 OECD BNCT 스티어링 그룹 한국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나노 기술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활용(CCU) 연구개발 사례를 OECD 회원국에 소개해 국내 나노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국의 나노기술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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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차세대 스마트 로봇을 위한 하이브리드 ToF 솔루션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디바이스 제조 및 OMS·ToF(Time of Flight) 기술 전문 업체 pmd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컨슈머 로봇을 위한 향상된 깊이 감지 및 3D 장면 이해를 지원하는 새로운 고해상도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ToF(hToF) 솔루션은 두 가지 깊이 감지 개념을 결합해 스마트 로봇의 유지 보수 노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피니언의 ‘REAL3™ ToF 이미저’ 기술은 하나의 하이브리드 ToF 카메라에 기존의 고해상도 iToF 면 광원과 dToF 장거리 스팟 광원을 결합한다. 수년 동안 고해상도 광원 기술은 로봇의 이동 경로에 있는 아주 작은 물체를 확인하고 주변을 탐색하는 데 사용돼 왔는데, 여기에 정밀한 장거리 스팟 광원을 추가해 밝은 햇빛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지능형 경로 계획 경험을 위한 주변 지역의 정확한 3D 지도를 생성하는 등 차세대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하이브리드 ToF(hToF) 솔루션을 적용하면 로봇 청소기의 높이를 20%에서 3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로봇 청소기의 상단에 장착해야 했던 LDS (레이저 거리 스캐너)를 완전히 대체해 높이가 낮은 가구 아래도 청소할 수 있게 된다. 크기가 31x16x8mm에 불과한 하이브리드 ToF 카메라는 더 적은 공간으로도 향상된 매핑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개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 비용과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하이브리드 ToF(hToF)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단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구현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컴팩트한 하이브리드 ToF 솔루션은 범용적이고 견고한 성능으로 로봇 진공청소기·상업용 로봇·공기 청정기·크기 측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화하는 모바일 컨슈머 로봇의 요구 사항에 잘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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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국방과학연구소에 동영상 솔루션 ‘위안미디어’ 성공적 공급[디지털금융신문] 동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위안소프트(대표 안치성)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영상기록관리시스템 개선 사업에서 영상 편집 및 스트리밍을 위한 솔루션으로 ‘위안미디어’를 공급해 시스템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영상기록관리시스템 전자기록관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 해소 및 대용량 고화질 동영상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동영상 서비스 기능 개선, 고성능 장비 교체, 대용량 파일 전송, 서버 보안 강화, 서버 시스템 안정화, 운영 서버·데이터 이관, 정보시스템 이중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위안미디어는 HTML5 기반의 대용량 파일 업로더 컴포넌트를 통해 영상 등록 환경을 개선했고, 자동 썸네일 추출, 동영상을 서비스용 포맷으로 자동 변환, 동영상 구간 편집 등의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HTML5 기반 플레이어를 통해 구간 재생과 연속 재생이 가능하도록 해 영상 기록물의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유연한 시스템을 설계했다.이번 사업에 도입된 위안미디어는 원스톱 동영상 플랫폼 구축 솔루션으로, 검증된 품질, 높은 완성도, 강력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영상 솔루션 분야 누적 판매 1위 제품이다. 초고성능 10x 트랜스코딩과 10Gbps 스트리밍 엔진 탑재,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으며, 주요 구성요소를 기본으로 제공해 동영상 플랫폼을 즉시 구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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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국내 업계 최초 모바일용 코팅재 UL-ECV 리사이클 인증 획득[디지털금융신문] 삼화페인트공업은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한 모바일용 코팅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삼화페인트 모바일용 코팅재는 LG화학이 공급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인조 대리석을 재활용한 원료를 합성해 만든 리사이클 제품이다.화학적 재활용은 단순히 폐플라스틱을 녹이는 기계적 방식과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를 얻는 방식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 높은 원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삼화페인트 모바일용 코팅재는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ECV 2809 리사이클드 콘텐트(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2809 Recycled Content) 인증을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획득하면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ECV는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률 등 제품의 친환경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마크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체계적인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이 필수적이다"며 "삼화페인트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해 자원순환과 수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화페인트는 지난 8월 LG화학과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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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항바이러스 효과 높인 컬러 나노 코팅 기술 개발[디지털금융신문] 현재 사용되는 은 나노 필름보다 항바이러스 효과를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코팅 두께를 조절해 물체 표면에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컬러 나노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조소혜 박사와 연구동물자원센터 이승은 박사 연구팀은 은 나노입자를 박막 표면에 형성해 항바이러스 활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색까지 구현할 수 있는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은 입자 등 금속을 고분자에 섞어 제작하는 이런 필름은 금속 입자가 표면에 극히 일부분만 드러나 항바이러스 효과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실리콘이 들어 있는 무기 고분자인 퍼하이드로폴리실라잔(PHPS)을 이용해 물체 표면에 실리카(SiO₂) 박막을 형성한 뒤 은 나노입자가 포함된 수용액을 이용해 실리카 박막 위에 나노입자를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은 입자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과 결합해 바이러스 구조와 기능을 파괴해 감염을 막는다며 이번에 개발한 나노 코팅은 표면에 은 나노입자가 층을 형성해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신 실험에 사용된 렌티 바이러스로 은 나노코팅과 현재 사용되는 상용 은나노 필름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은 나노코팅의 바이러스 사멸 속도가 2배 이상 빨랐다. 은 나노코팅은 대장균을 이용한 항균 실험에서도 24시간 안에 박테리아를 완전히 박멸했다. 연구팀은 또 개발된 은 나노코팅 기술은 실리카층 두께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빛의 간섭을 제어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물체 표면에 원하는 색깔의 항바이러스 코팅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조소혜 박사는 “금속 나노입자 코팅 기술은 1g/㎡ 미만의 적은 코팅으로도 상용제품보다 높은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를 보여 산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의료소재, 가전, 건자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 11월 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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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페트병 원료 친환경 가소제 시장 본격 공략[디지털금융신문] LG화학은 26일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또는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 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친환경 가소제는 북미로 수출을 주력하는 주요 고객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친환경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시장 선도를 위해 미국의 글로벌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GRS는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친환경 제품 인증으로 북미 주요 바닥재 및 섬유 업체들이 GRS 표준을 가지고 있다. LG화학 PVC/가소제 한동엽 사업부장은(상무) “이번 LG화학에서 출시한 친환경 가소제와 이미 출시한 재활용 PVC 등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선도적인 ESG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출시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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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SW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디지털금융신문]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SW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 수요형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Project-X’를 비교과 부트캠프 방식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SW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IT 교육 채널을 강화한다.건국대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 총괄부서인 대학교육혁신원 WE人교육센터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Project-X’의 참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선발 대상 인원보다 참여수요가 많아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정환 건국대 기획처장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새로운 학습 플랫폼 Project-X가 학생들에게 이론교육과 산업현장 간 간극을 해소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오미자 건국대 WE人교육센터장은 “건국대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의 부트캠프를 통해 건국대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및 협업을 위한 역량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지속적 연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Project-X를 통해 건국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등 SW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은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센터 내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실에서 진행됐다.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Project-X’의 진행 현황을 공유한 후 건국대에서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건국대와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간 업무협약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을 시 자동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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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금속 나노클러스터 합성 일반 원리 규명[디지털금융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현택환 석좌교수 공동 연구팀이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합성 메커니즘을 새롭게 규명해 다양한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균일한 합성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속 나노클러스터는 지름 2nm 이하의 극소형 나노입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정확한 개수의 금속 원자와 리간드로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 기존의 나노입자가 갖는 금속 성질이 아닌 분자와 같은 독특한 물성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나노클러스터를 차세대 양자점 디스플레이, 약물 전달 물질, 이산화탄소 절감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으나 원하는 크기 및 물성을 갖는 나노클러스터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금속-리간드 복합체에 주목해 해당 복합체를 성공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균일한 나노클러스터 합성의 열쇠가 된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실험 조건의 섬세한 과정을 반복해 복합체의 양이 많아질수록, 복합체 내에서 금속 원자와 리간드의 결합이 많이 존재할수록 해당 복합체의 환원 속도가 조절돼 균일한 나노클러스터의 합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또한 기존에 잘 알려진 금, 은과 같은 주화 금속으로 이뤄진 나노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백금, 팔라듐, 로듐과 같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금속들의 나노클러스터의 합성에도 해당 원리가 적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이 간과했던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균일 합성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를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백금, 팔라듐, 로듐 등의 나노클러스터의 성공적인 합성은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과 같은 친환경 반응에서의 촉매로 활용될 것이 기대되며, 차세대 양자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금, 은 나노클러스터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 및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6월 2일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6월 14일자로 Editor’s highlight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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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고성능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 개발[디지털금융신문]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의 대안으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과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프로톤 세라믹 기술과 나노 촉매 기술을 이용해 세라믹 연료전지를 암모니아 연료로 저온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 소속 정헌준 박사 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스몰'(Small (IF : 15.153), JCR 분야상위 6.5%)'에 6월 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수소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차세대 건물 에너지원과 가스터빈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수소 연료를 사용하면 열복합 발전 효율 80% 이상의 극한 발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과 수송 문제로 수소 인프라 구축은 아직 한계점이 많는 이유로 현재 대부분의 건물용, 발전소용 연료전지는 메탄 기반 도시가스에 의존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기 어렵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수소 이온 전도성 프로톤 세라믹 소재를 박막으로 제작하고, 암모니아 분해 효과가 뛰어난 나노 활촉매를 균일하게 연료극에 도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발전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라믹 연료전지 구동 온도로서는 매우 낮은 온도인 섭씨 500도 이하에서 성능을 크게 높였다. 최대 출력은 0.34 W/㎠로 상용 도시가스 연료전지 출력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세라믹 연료전지가 비싸고 수명이 짧은 것은 섭씨 8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구동하기 때문이다. 고온을 견디는 고가 재료를 써야 하고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한다. 섭씨 500도 이하 저온 구동이 가능해지면 이러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심 교수 연구팀은 실제로 섭씨 500도에서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의 우수한 장기 내구성을 확인했다. 심준형 고려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가 도시가스 기반 상용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모니아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생각하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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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고순도 질소 생산 PSA 질소 발생기 ‘NGP 130+’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아트라스콥코는 압력스윙흡착(PSA) 타입 질소 발생기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인 ‘NGP 130+’의 출시와 함께 모든 비압력용기 타입의 프리미엄 NGP+ 질소 발생기 모델에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GP 130+ 출시로 아트라스콥코의 질소 발생기는 이전 모델보다 많은 질소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하는 순도의 질소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최근 치솟는 산업용 가스 가격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질소는 부패, 산화, 폭발 방지에 탁월한 비활성 가스다. 식음료업, 바이오 헬스, 금속 가공, 레이저 커팅, 포장, 화재 방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용도에 따라 필요한 질소의 순도 역시 다르다.신제품 NGP 130+이 포함된 아트라스콥코의 NGP+ 시리즈는 95~99.999% 순도의 질소 생산이 가능하다.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차세대 자동화 기술은 질소 생산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설정 순도에 미치지 못하면 자동 배출해 순도를 조절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순도를 공급해 질소가 사용되는 전체 시스템을 보호한다. 유입되는 압축공기 품질도 상시 모니터링돼 저품질 압축공기가 질소 발생기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질소 발생기의 수명과 안정성을 보장한다.특히 가변 사이클 세이버(Variable Cycle Saver) 알고리즘은 공기 소비량이 거나 기온이 낮을 때, PSA 사이클을 최적화해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 최적의 운용 알고리즘과 고효율의 프리미엄 탄소분자체(Carbon Molecular Sieve) 흡착제를 적용해 단위 질소당 매우 적은 양의 압축공기와 에너지가 소비되도록 설계, 동급 최저 운용 비용을 제공한다.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모든 NGP+ 8-130 모델에는 질소 순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고, 향상된 모니터링 및 연결 옵션을 갖춘 최신 일렉트로니콘®(Elektronikon®) 터치 컨트롤러가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고객의 특별한 요구 사항을 반영한 신규 옵션으로 실내 산소량 알람, 극저온 작동 기능, 극도의 건조 질소 생산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