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뉴스목록
-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 지원 진행[디지털금융신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기업을 선정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간정보 관련성, 법률 지원 요청 범위 등을 검토해 20개 기업(선착순)에 무료 지원(120분 내외)을 제공한다.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공간정보 분야 융·복합 창업 기업의 법률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 지원을 위해 진흥원이 추진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모빌리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창업 및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관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률 상담 가능 내용은 지식재산권, 투자계약, 근로관계, 스타트업, 신기술 및 데이터 관련 법률문제, 규제샌드박스(ICT, 모빌리티, 부동산, 건축, GIS), 전자상거래 등이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데이터·기술 기반 공간정보 창업 기업의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하겠다”며 “공간정보 분야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 스타트업이 법적 문제 없이 제품·서비스·기술·플랫폼 등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듀라셀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건전지 부문 3년 연속 수상[디지털금융신문]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이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건전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했다.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공동 주최하며, 각 부문별로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듀라셀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은 물론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건전지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안전의식 개선 노력을 지속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역시 건전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듀라셀은 영유아 어린이 가정의 리튬 코인 건전지 삼킴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국내 판매 중인 리튬 코인 건전지 모델에 국내 건전지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무독성 쓴맛 코팅 기술을 적용했으며, 어린이 보호 이중 포장을 통해 어린이가 맨손으로 제품을 개봉할 수 없도록 도움을 주는 패키징을 설계했다. 제품 포장 전면과 건전지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건전지를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경고 문구를 새겼다. 또한 어린이 가정의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워 세이플리(Power Safely)’ 캠페인을 3년째 진행 중이다. 전국 산후조리원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왔다. 앞으로도 파워 세이플리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소비자들과 제품 안전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듀라셀 코리아의 김동수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듀라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올해도 가정 내 리튬 코인 건전지 어린이 삼킴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스코, 모기약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세스코는 수성(水性)으로 석유 냄새와 미끈거림을 줄인 산뜻한 사용감의 모기 살충제 ‘세스코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를 12일 출시했다. 세스코는 이 살충제는 프랄레트린 등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았으며, 1회 5초간 분사해 3평 크기의 방 안 모기와 파리를 빠르고 확실하게 퇴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 살충제는 무향으로, 캠핑과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휴대하기 편한 330㎖와 집과 사업장에서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500㎖ 용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사용 시 모기 습성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모기가 앉아 쉴만한 창틀·천장·구석 틈새 등을 찾아 골고루 공략한다. 모기가 이동하는 엘리베이터와 출입문에도 주기적으로 분사한다. 세스코는 모기 흡혈로 일본뇌염·말라리아·사상충 등 각종 질병이 옮겨진다며, 기후 온난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관련 감염자 수도 늘고 있으니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기 살충제는 모기 기피제와 함께, 창과 방패처럼 병용하면 더 좋다. 세스코는 지난해 모기 기피제 ‘세스코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3초간 팔다리에 분사해 모기는 5시간, 진드기는 3시간 기피할 수 있다. 세스코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의 주성분 IR3535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 시 심각한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가장 안전한 U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 모기 기피제는 또 유럽화학물질청(ECHA) 평가 자료에서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도 노출 시험을 완료한 성분이다. 이처럼 사용 연령에 제한이 없어, 영유아와 임산부를 말라리아나 지카 바이러스 감염 등 모기 매개 질병에서 보호하는 데 쓸 수 있다.
-
신구대 지적공간정보학과, 강원 고성 간성기선 GNSS 측량 실시[디지털금융신문]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는 지적공간정보학과가 10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기선에 대한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량 교외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외실습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성기선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해 국토 전역의 정확한 삼각측량 수행에 쓰인 정밀 수평거리의 기준으로 활용됐던 것으로, 동단점과 서단점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806호로 관리되고 있다. 간성기선의 수평거리는 3m 폭으로 두 점간의 거리가 3km에 이르며, 406일 동안 매일 2회 실측한 수평거리는 3126.11155m로 소수점 5자리까지 구했다. 또한 과거에는 전국 13개소의 검기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강원도 고성에만 간성기선이 유일하게 남아있어 역사적·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 이날 교외실습 현장을 찾은 고성군청 이규동 지적팀장은 GNSS 측량을 지원하는 한편 간성기선의 역사적 의미와 기념화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은 간성기선을 GNSS 측량의 후처리측위 방식으로 처리한 결과를 2023년 학과 논문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GNSS 측량에 참여한 지적공간정보학과 정성우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간성기선에 와서 직접 측량을 수행하는 것도 감회가 남다르지만, 이렇게 중요한 점들을 지적 분야 선배님들께서 문화재로 등록·관리하고 계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호 학과장은 “이번 교외실습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지적 측량의 시초가 됐던 1910년 당시의 현장을 체험하고, 현재의 측량기기와 비교함으로써 측량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
조폐공사,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에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 적용[디지털금융신문] 한국조폐공사가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을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Chips)에 적용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카지노 칩스(Chips) 교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 교체 시(5천원권, 1만원권, 1십만원권, 1백만원권) 공사 고유의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 만드는 칩스는 최신기술의 무선주파수 비접촉 인식 시스템(RFID)과 전자기장(EM)이 기본 장착되며, 조폐공사가 보유한 광결정 필름, 형광 다중화, 특수물질감응 등 첨단 보안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칩스는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현금 대용 화폐로 현재 강원랜드에서는 2003년, 2008년, 2010년 식 칩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칩스의 경우 오염, 훼손, 파손되는 한편 도입 연차에 따라 적용기술이 상이하여 관리 및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서 강원랜드는 새로운 칩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칩스 교체가 완료되면 위·변조로부터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만의 고유 디자인과 최상의 보안성을 겸비헤 카지노를 이용하는 내외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카지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지난 70년간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 속에 가장 밀접한 화폐, 여권 등 공공제품을 제조·공급하면서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일명 ‘짝퉁’(가짜)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있다. 수출용 화장품을 비롯해 나주배, 상주 곶감 등 농산물에도 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K 브랜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제조를 통해 축적한 첨단 보안기술이 강원랜드 칩스에 적용되면서 공사의 보안 기술이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조폐공사의 다양한 노력들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양자과학 최고위 전략대화[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양자과학기술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퍼스트퀀텀, SDT 등 산업계 참여가 두드러졌다. 회의에서는 양자 산‧학‧연 협력 활성화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최고급 양자 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양자대학원에 작년도 고려대 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주관 9개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자대학원은 국내 대학(원)이 기업, 출연연구원 등과 협력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으로 양자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카이스트 주관 양자대학원은 앞으로 총 9년(4+3+3년) 간 242억원을 지원받아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인건비 50% 이상 지원, 교육‧진로 상담 등을 통해 총 180명 이상의 박사급 전문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참여대학은 경북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등이며, 협력 연구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다. 협력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사이언스파크, LIG넥스원, 삼성디스플레이, 메가존 클라우드 LG유플러스, 큐노바 등이다. 다양한 혁신주체가 양자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활용 분야를 모색하고, 양자 알고리즘․소프트웨어의 활용 잠재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기술 수요처와 공급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5월 중 최종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10억원씩 3년간 지원받아 양자컴퓨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양대 등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참여해 수소 생산·저장·활용용(用) 신소재 개발에 특화된 양자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소재혁신양자시뮬레이터 개발’ 사업과 LG전자, 퀀텀센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첨단 양자감지기(센서)를 개발하는 ‘양자기술개발선도(양자센서’ 사업도 올해 착수된다. 정부와 국회는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참여시 분담 비율을 완화하고, 도출된 특허의 전용 실시권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담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집중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금융위원회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해 양자 초기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및 연구‧산업화 지원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 및 정책 기금을 제공한다. 정부는 관련 세부 절차 마련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제 양자 학술‧전시 행사인 ‘퀀텀코리아 2023’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업계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참여 ‘ESG 7 챌린지’[디지털금융신문]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 시행한 ‘ESG 7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7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7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이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미션은 ▲잔반 없애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페이퍼리스 회의하기 ▲ESG 관련 자료 열람하기 ▲계단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이다. 이번 챌린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라는 ESG 비전 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미션을 완수한 임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팀에는 ‘앞으로도 ESG 함께하상’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은지 알게 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ESG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를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빅드림, AI·자율주행 인재 양성 위한 STEAM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디지털금융신문] 빅드림이 ‘인공지능(AI)·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 기반 코딩학습용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상태에서 AI·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코딩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코딩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코딩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정부는 교육부를 통해 정규 학교 교육 과정에 AI와 코딩교육 도입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교육으로 미래 세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빅드림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발맞춘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 인재 양성을 위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문 연구 기관인 와이즈오토모티브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했다.빅드림은 올해 1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4월 진행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AI·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선보여 각계 교육 관계자 및 교육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사업화하기 위해 2023년에는 국내외 피지컬 코딩교육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빅드림 여상훈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STEAM 기반 코딩학습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과 늘봄학교 등의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ABB, 새로운 고압 진공접촉기 ‘ConVac’ 국내 출시[디지털금융신문] ABB는 모터, 변압기, 커패시터 뱅크 등 다빈도 동작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한 새로운 전기부하 개폐용 진공접촉기 ‘콘백(ConVac)’을 국내 출시했다. ABB 고압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콘백 진공접촉기는 사고전류가 최대 50kA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퓨즈를 장착했다. ABB는 고객을 위해 더 효율적인 새로운 접촉기 솔루션을 만드는 데 목표를 뒀다. 콘백은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액세서리·보조 공급 전압 변경이 필요한 고객의 요구에 빠른 해결책을 제공한다. 또 터미널 박스가 내장된 전기 커넥터 플러그와 소켓으로 배선 작업 시간을 최대 40%까지 절약해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품질이 우수한 콘백은 IEC62271-106, UL347, CSA C22.2 표준에 적합한 다중 표준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적용이 간편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설치가 유연하고 사용하기 쉬워 시중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최대 20%의 공간 절약이 가능하며, -30°C부터 최대 55°C의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콘백은 모터제어반(MCC), 소프트 스타터, 커패시터 뱅크용 금속 폐쇄 배전반 등 가장 까다로운 분야에도 이상적이다.
-
서울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미국 포스트텐션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디지털금융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왼쪽)가 지난 1일 미국 포스트텐션학회(PTI)로부터 ‘2023년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포스트텐션학회는 1976년 설립돼 포스트텐션 구조 및 공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강현구 교수는 지난해 12월 해당 학회가 발간하는 ‘PTI 저널(Journal)’에 주저자로 ‘ 포스트텐셔닝 아웃리거 벽체 및 슬래브가 있는 고층 건물의 설계 및 해석(Design and Analysis of High-Rise Building with Post-Tensioned Outrigger Walls and Slabs)’ 제하의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최우수논문상 수상으로, 강현구 교수가 포스트텐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특히 강현구 교수는 미국 포스트텐션학회 및 모학회였던 미국 콘크리트학회(ACI)의 석학회원이자 양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이기도 하다. 포스트텐션은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강선에 텐션(인장)을 줌으로써 이를 활용해 자유로운 형태와 도전적인 구조를 만들어주는 건축공법이다. 인천대교·서해대교 등 사장교나 장대교량 같이 기둥 간 거리가 먼 구조물, 원자력 격납고, LNG 저장탱크 등 강력하게 조이거나 붙들어 매는 힘이 필요한 구조에 거의 100% 활용되고 있으며, 초고층 빌딩에도 적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강현구 교수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건물의 가변성과 활용성을 극대화시켜주는 포스트텐션 기술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서울대 공대 교수로서 세계적인 후학 양성에도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에는 서울대 건축학과 이승헌 박사과정(오른쪽), DL의 윤장근 부장, 후레씨네코리아의 이충종 이사, 미국 초고층 전문 구조설계사(MKA)의 론 클레멘칙(Ron Klemencic) 회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