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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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100억원 이상 투자[디지털금융신문] 우리은행이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게 총 1236억원, 기업당 1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서와 부속 서류는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투자 지원 신청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된다. 우리은행은 신청서를 검토 후 △개별 PT 심사 △내부 심사 △벤처투자심의회를 거쳐 10개 내외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투자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씩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기업금융 활성화로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은행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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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로카 프로페셔널 카드’ 출시… 최대 2% 캐시백[디지털금융신문]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로카 프로페셔널(LOCA Professional)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모든 카드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캐시백 해준다. 여기에 자금사정에 따라 이용대금을 미리 납부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거나, ‘LOCA(로카) 나누기’ 혜택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10개월로 나눠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외 모든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할부 이용 시에는 이용일을 기준으로 전체 금액에 대해 캐시백이 제공되며,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여기에 즉시결제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즉시결제란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는 것으로, 일시불 이용 다음날부터 5영업일 이내에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이용건 별 즉시결제한 금액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즉시결제가 번거로운 고객은 ‘Weekly(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eekly 자동결제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한 금액에 대해 그 다음주 화요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자동 출금되는 서비스다. 디지로카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주일 간 일시불 합산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자동결제 된다.최대 10개월 ‘LOCA 나누기 혜택’도 제공된다. LOCA 나누기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혜택이다. 이 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인 경우 3개월,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3/6개월, 100만원 이상인 경우 3/6/10개월 LOCA 나누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LOCA 나누기는 이용일로부터 10일 이내 디지로카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나누기 혜택 이용 건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실적에 따라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도 3개월 마다 제공한다. 카드 발급 받은 달 포함 4개월간 일시불 및 할부 이용실적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 1매가 첫 제공되고, 이후부터는 3개월간 일시불 및 할부 이용실적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마스터(Master) 브랜드로 발급 시에는 특급호텔/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 등 ‘마스터카드 월드(Mastercard World)’ 등급의 국제브랜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별 이벤트로 국세/지방세 이용금액도 최대 2% 캐시백, 최대 10개월 나누기 혜택을 적용해 준다. 단, 국세/지방세 캐시백 혜택은 국세/지방세 월 이용금액 200만원까지로 특별 이벤트는 내년 3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된다. 로카프로페셔널 카드는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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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역 거점대학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디지털금융신문] 하나금융그룹이 18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성과공유회 시작에 앞서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서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총 650개 팀 1500 명이 참가했다. 지역 30개 거점대학은 참가자 650개 팀 1500 명에게 예비&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을 6주간 총 8회 차 진행했으며,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60개 팀에게 각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해 제품과 서비스 구체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창업 기업 현장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개 팀 중 11월 말에 진행된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팀(우수 12팀 + 격려상 8팀)이 참석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그룹 내부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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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HUG 드림카 차량 기증식 개최[디지털금융신문]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에 친환경 전기 탑차를 지원하는 ‘HUG 드림카’ 사업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시설이다. 1998년 외환위기부터 시작된 푸드뱅크·마켓은 기부와 지원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특수 차량의 노후화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HUG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기 냉동(냉장) 탑차를 기초푸드뱅크‧마켓 5개소에 후원하는 ‘HUG 드림카’ 사업을 추진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이 신선한 식품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탄소 저감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유병태 HUG 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5개 기초푸드뱅크‧마켓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HUG 드림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인 푸드뱅크·마켓이 보다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UG는 올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차자금을 지원하는 ‘HUG 드림홈’ 사업을 추진하여 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 주거안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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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기업 앱에서 맞춤형 ‘사업지원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앱인 ‘우리WON기업’에서 중소기업 고객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지원 서비스’는 예비창업자, 초기사업자, 임대사업자에게 필요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창업정보 △가맹사업 준비 및 통계데이터 조회 △임대사업자를 위한 임대물 및 임대료 수납관리 △정책자금 정보 및 기업컨설팅 신청서비스 등 창업 준비부터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특히, 한국평가데이터, 로움아이티, 아미쿠스렉스, 엑스바엑스 등 다양한 제휴업체와 업무협약으로 △거래 기업 정보 및 신용정보 제공 △기업 세무업무 지원 △법률 문서 작성 및 전자계약관리 제공 △식자재 모바일 구매 서비스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한다.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컨설팅을 신청하면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컨설팅팀으로부터 창업과 기업운영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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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실시[디지털금융신문]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고금리 상황 속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지속적인 상생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최근 증가 중인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임차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15일부터 최대 10만원 범위 내로 보증료가 지원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의 임차물건지를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전세자금대출(보증기관 HF 또는 HUG인 전세보증상품)을 보유 중인 고객이며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지역 소상공인 및 서민, 소외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실질적인 금리 인하 부담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말부터 서민 지원 대출 상품 햇살론뱅크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 인하 폭을 기존 0.5%p에서 1.0%p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금리 감면은 금년 말까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신규 대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그 밖에도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새희망홀씨대출II의 1.0% 금리 감면을 비롯해 금번에 실시하는 금번 보증료 지원 등으로 다양한 상생 금융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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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쿠팡과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 금융혁신 앞장선다[디지털금융신문]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사장 이호성)는 쿠팡(각자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대표 비제쉬 아이어(Vijesh lyer), 경인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특히,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13일부터 오픈되며 서비스 이용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신규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내역 확인은 물론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판매사업자만을 위한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던 판매대금 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이번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도입 사례처럼 플랫폼 상생협력에도 솔선하고 계신 하나금융그룹과 쿠팡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손님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혁신적인 결제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사업자 매출대금의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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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2~3% 내리지만 실손보험료 늘어 효과 의문[디지털금융신문]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가 2~3%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실손보험료 증가 등으로 실제 소비자에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현재 자동차보험료 인하율 책정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일정은 예년에 비해 다소 빠르다. 지난 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 동참을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도 보험료 인하를 촉구하기는 마찬가지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보험사들이 인하여력을 살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형식은 권유지만, 사실상 금융당국의 압박보다 뿌리치기 힘들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료 인하 조치는 이달 하순 경 대부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가 모두 2.5% 내려간다고 가정했을 때 보험료 절감액은 50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이를 개인별로 나누면 보험료가 100만원일 경우 연 3만원 저렴해진다. 실제 자동차보험 가입자 1명이 줄일 수 있는 보험료는 연간 2만원 내외로 추산된다. 더구나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요율 인상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모두 가입한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 효과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실손보험 평균 손해율은 118%다. 상품별로는 1세대 120.5%, 2세대 109.6%, 3세대 154.9%, 4세대 114.5% 등이다. 4세대 손해보험료는 요율 조정 주기가 미도래해 보험료는 동결된다. 한편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와 동시에 정비업계가 4% 내외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어 업계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의 자동차 보험손익 합산은 90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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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고객-상담사 모바일 화면 보며 가입 진행 ‘보이는 TM 서비스’ 오픈[디지털금융신문]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5일, 고객과 상담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중요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이 TM(텔레마케팅)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계약내용 설명 과정을 휴대폰 화면으로 직접 보며 가입 내용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통신판매 채널에서는 주요 내용 설명이 전화통화로만 이뤄지다 보니 상담사가 자세히 설명해도 고객입장에서 다소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평균 50분 가량 진행되는 긴 상품 설명으로 인해 고객의 피로도가 매우 높았다. KB손해보험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개선해 ‘보이는 TM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상품 설명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어 보험가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고, 상담원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이는 TM 서비스’에는 중간저장 기능도 탑재했다. 접속이 중단되더라도 10분이내 무인증 재접속이 가능하며, 상담이 중단된 이후 마지막으로 설명된 내용부터 상품 설명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고객 휴대폰에 보여지는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상담사가 형광펜으로 강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민원 역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보이는 TM'이라는 하이브리드 세일즈 방식 도입으로 TM과 CM이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채널 전환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KB손해보험은 향후에도 회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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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올해는 얼마나 환급 받을 수 있을까?"[디지털금융신문] 직장인의 유리지갑 속 보너스 ‘13월의 월급’을 준비해야 하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는 “매년 초, 직장동료들과 연말정산 결과를 비교하며 후회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소득공제 및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챙겨야 한다”며, “올해는 연금계좌 가입한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세제 혜택을 노릴 기회가 있으니 꼭 체크해 보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12월, 한화생명이 ‘꼭 챙겨봐야 할 연말정산 10계명’을 소개한다. 1. 연금저축·IRP 가입 또는 추가납입…최대 148만 5천원을 돌려받는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연금계좌에 대한 가입한도가 늘어나도록 개정되어서 세액공제 혜택이 더욱 커졌다. 연금계좌에는 연금저축과 IRP가 있다.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즉, 600만원 한도를 채워서 납입했다면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되어서 환급된다. 노후 대비와 세제 혜택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월 또는 분기별 납입액 한도가 없기 때문에 2023년 안에 가입하고 600만원을 모두 납입하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도 올해 공제한도에 미달하게 납입했다면 연말까지 기존계좌에 추가납입을 해도 공제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계좌(DC형 또는 IRP)에 별도로 추가 불입하면 연금저축과 합쳐서 최대 900만원까지 공제대상이 확대된다. 예를 들어 총 급여 5천5백만원 이하의 근로자라면 최대 148만 5천원의 절세효과가 있다. 회사의 내 퇴직금 계좌가 DC형(확정기여형)으로 개설되어 있다면 근로자가 이 계좌에 개인적으로 추가 불입하면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근로자 본인이 금융기관에 IRP를 별도로 신규 개설해도 퇴직연금계좌로 본다. 따라서 기존에 연금저축 가입자는 퇴직연금계좌에 가입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공제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12월 31일에 너무 임박해서 가입하거나 추가납입을 하면 해당 금융기관에 따라 거절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조금 서둘러서 실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계좌의 추가불입은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양가족 명의로 가입한 것은 공제가 되지 않는다. 연말정산 주체인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가입된 것만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2. 안 입는 옷, 잡화, 가전, 도서 등 기부하기…기부액의 최소 16.5% 돌려받는다 옷장에 쌓여 안 입는 철 지난 옷, 작거나 커서 못 입는 옷들을 의류수거함 대신 ‘아름다운가게’ 같은 공익단체에 기부하면 좋은 일도 하고 기부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생활 잡화, 운동기구, 도서,가전 등을 기부해도 된다. 단, 재판매가 가능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물품만 기부금영수증 가액산정에 반영되니 미리 기부처에 알아보고 기부하는 것이 좋다. 올해 안에기부해야 이번 연말정산 때 반영된다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신설되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을 초과할 경우는 최대 500만원을 한도로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3. 안경 콘텍트렌즈 구입비 챙기기…부양가족 1인당 50만원 한도로 의료비로 인정된다 우리나라는 근시, 난시 인구비중이 매우 높아, 가족 중에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 한 명쯤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력교정용 안경 및 콘텍트렌즈 구입비용은 부양가족 1명당 50만원 한도에서 의료비 공제가 된다. 즉, 가족 4명이 안경을 쓰면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카드로 구입했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다면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의료비 세액공제 이중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다른 의료비와 달리 안경 및 렌즈는 구입가액 및 구입시기를 본인이 선택해 조절할 수 있는 측면도 있어서, 연도가 바뀌는 것을 감안해서 구입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장애인증명서 병원에서 발급받기…200만원 소득공제 추가로 인정된다 부양가족 중에서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가 있다면 추가로 장애인공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의 예를 들면, 암을 비롯해 중풍·치매·만성신부전증·파킨슨·뇌출혈·정신병 등도 해당될 수 있다. 다만 세법상 장애인 여부는 의사가 최종적으로 판단한 후 의료기관이 발급하기 때문에, 올해 내에 미리 장애인증명서 발급을 받는다면 바쁜 1월을 피할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5. 근로자로 세대주 변경하기…주택청약종합저축액의 40%가 소득공제 된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불입하고 있는 총 급여 7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근로자라면, 12월 31일 이전에 반드시 본인명의로 세대주가 되어 있어야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족간 세대주 변경은 굳이 동사무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불입금액의 40%, 연 24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된다. 6. 전통시장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각각 100만원 소득공제 추가로 인정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공제한도(200만원~300만원)를 초과했을 경우,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거나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소득공제 해 준다. 또한 버스(고속버스 포함)나 지하철(고속철도 포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별도로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공제해 준다. 단, 대중교통 이용액에 택시와 항공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7.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기…100만원 소득공제가 추가로 인정된다 총 급여 7천만원 이하일 경우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에 지출한 금액은 문화비로 인정되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와 별도로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공제해 주니 연말에 문화생활에 지출을 늘려 추가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올해 7월 1일 이후에 영화상영극장에서 관람하기 위해 지출하는 영화관람료도 문화비에 포함하도록 개정되었으니, 연말에 가족 또는 지인과 극장 방문도 계획해 보자. 8.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으로 주민등록 옮기기…월세액의 18.7%를 돌려받는다 월세액 공제는 무주택 근로자로 총 급여 5,500만원 이하인 경우는 지방소득세 포함하여 18.7%, 총 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월세지급액의 16.5%를 세액공제 한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750만원까지다. 고시원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하므로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월세주거지로 12월 31일 이전에 세대주를 변경해야 한다. 만약 집주인과의 마찰 때문에 올해 공제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향후 5년 안에 경정청구라는 제도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좌이체 내역 또는 무통장입금증과 임대차계약서를 잘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9. 교육비 세액공제 신청하기…학자금 대출상환액의 16.5%를 돌려받는다 과거 대학교 재학중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아 등록금을 납부했고, 현재 취업 후 의무상환 중이라면 상환금액은 교육비공제 대상이 된다. 대출 상환금액이 교육비 대상인지 몰라서 공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놓치지 말고 공제 신청을 해야 한다. 10.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신청하기…분양권과 입주권의 이자상환액도 소득공제된다 취득당시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고 금융기관에서 15년 이상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일명 장기모기지론)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자상환액에 대해서 전액 소득공제(연 1,800만원 한도)된다. 최근 주택담보대출금의 금리가 높기 때문에 내 집 마련 근로자라면 높은 이자지출액을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로 상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공시가격이 상승하여서 추후 5억원이 넘더라도 취득당시에만 5억원 이하이면 이자상환액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공제된다. 또한 중도에 대출금을상환하더라도 과거에 소득공제 받은 부분을 토해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주택세대주가 취득가격 5억원 이하의 주택분양권 또는 조합원입주권을 구입하고 주택 완공 후에 장기주택저당차입금으로 전환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금의 이자상환액도 전액 소득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