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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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매도 처벌 과징금 부과기준 등 시행[디지털금융신문] 금융위원회는 30일 불법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공매도 목적의 대차계약 체결 시 대차거래 정보의 보관 범위와 방법, 유상증자 참여제한 공매도 시기 등을 규정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시행령에 따르면 불법공매도에 대한 과징금은 공매도 주문금액, 위반행위의 반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된다.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금액은 금융위원회 고시(자본시장업무규정)에서 정하는 부과비율 및 가중·감경 기준에 따라 산출한다. 공매도 목적으로 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는 계약일시, 상대방, 종목·수량 등의 대차거래정보를, 정보통신처리장치를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불법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기준을 마련해 보관해야 한다. 구체적인 보관방법은 금융위 고시(금융투자업규정)에서 열거한다.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다음 날부터 공시서류에 기재된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날까지 해당 주식을 공매도 한 자는 유상증자 참여를 제한하며, 위반시 과징금이 부과된다. 발행 가격 결정일 거래소 수시공시, 증권신고서 공시, 투자설명서 공시 중 가장 빠른 날을 의미한다. 다만, 공매도를 통해 유상증자 발행가격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마지막 공매도 이후 발행가격 결정 전까지 공매도 수량 이상을 증권시장에서 매수하거나 시장조성 등 유동성 공급 목적으로 공매도 한 경우 등이 예외의 사례다. 한편 불법공매도에 대한 처벌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하해 내달 6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에서 위임하고 있는 사항 및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적 공매도 금지조치는 5월 2일 부분 종료될 예정이나, 이번에 개정된 법령은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 측은 투자자 및 금융투자업권 관계자분들은 시행시기 착오로 인한 법령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매도 금지기간 예외적으로 공매도가 허용된 시장조성자의 경우, 다음달 6일 이후 공매도 관련 법규 위반시 과징금 또는 형사처벌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시장조성 목적으로 공매도를 한 경우 관련 대차거래정보를 5년간 보관해야 한다. 5월 3일 이전 유상증자 계획이 최초 공시됐어도 4월 6일 이후라면 5월 3일 이후 해당 주식을 공매도한 사람은 증자참여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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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소외계층을 위한 태블릿PC 전달[디지털금융신문]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사각지대에 직면한 소외계층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해 3억5천만원 상당의 태블릿PC 2,100여대를 농협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된 태블릿PC는 ‘갤럭시탭 S3’ 기기로 NH농협은행에서 업무용으로 약 3년 간 사용해왔으며 각종 오작동 여부 확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됐다. 점검과정 중 500여대의 기기에서 비밀번호 분실 등의 사유로 초기화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기부라는 소중한 가치에 공감해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이를 무상으로 처리해 줬다.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비사용 자산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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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략적 투자를 위한 3,0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디지털금융신문]신한금융그룹은 30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조용병 회장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최고디지털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한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다.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신한캐피탈이 펀드운용을 맡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비금융 컨텐츠/플랫폼 등 금융의 범주를 뛰어넘는 폭 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들에게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한금융과 협업 관계를 강화해 투자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더불어 디지털 기술 분야별 유망·선도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이를 통해 협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신한 쏠(SOL), 신한페이판(PayFAN) 등 그룹사의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메타버스·게임 등 MZ세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고객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디지털 금융 컴퍼니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 가속화’를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디지로그(Digilog)’를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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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리츠 자산관리회사 본인가 획득[디지털금융신문]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리츠AMC 겸영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츠AMC 겸영인가를 계기로 부동산신탁, 리츠, 개발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도시정비사업, 기업구조조정 등 맞춤형 종합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우리자산신탁은 대토리츠와 도시정비리츠 등 특화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대토리츠는 이달 말까지 토지보상신청 신청 중인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 대해 우리자산신탁이 유력 후보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정비리츠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신탁이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리츠가 일반분양주택을 선매입하여 정비사업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구조로 리츠가 매입한 주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활용되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리츠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전자산 중심의 리츠 상품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장기 임대차 계약이 가능하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강남 테헤란로와 여의도 지역 프라임급 오피스를 리츠상품 후보군으로 조기에 관련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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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초간편가입 종신보험’ 출시[디지털금융신문] 한화생명이 업계 종신보험 중 최초로 두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유병자·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한화생명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은 두 가지 질문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진단’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기존 간편가입 종신보험의 3가지 질문 중 ‘2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을 제외했다. 따라서 2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이력이 있던 고객에게 종신보험에 가입할 기회가 생겼다. 이 상품의 주계약 가입 한도는 최대 10억원까지다. 큰 금액의 사망 보장을 간단한 가입 절차로 준비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유병자·고령자 고객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 대해 특약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암·뇌·심장 관련 중대 질환의 진단·입원·수술을 보장하는 30여 종의 특약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일반 종신보험뿐만 아니라 간편 종신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한화생명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며 “최근 니즈가 높은 표적항암약물치료 또한 최대 5000만원까지 늘린 만큼 유병자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의 가입 가능한 나이는 보험 나이 기준 30세~73세까지이다. 40세, 1종 간편가입형, 생활자금 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20년 납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5만7500원, 여성 13만7500원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가입금액 5000만원, 5년 만기 갱신형 부가 시 월 보험료 남성 4500원, 여성 60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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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구축[디지털금융신문] DB손해보험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프리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Pre Start-up open stag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11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리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양사가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이다. DB손해보험은 실제 업무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이미지 인식(AI OCR, 객체인식·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관리, 시니어케어, 진료 등 데이터 수집·분석, 원격모니터링) △머신러닝·딥러닝(보험요율 적용·검증, 개인화 보장분석, 자동차명 분류·추천) △마케팅·업무효율화 (CX개선·관리, IT업무 효율화) △신사업(모빌리티, 정기구독, 스마트팜, 언택트, 공공데이터)을 포함해 핀테크 전 분야에 걸쳐 보험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서류 검토 후 5월 4일부터 약 한달 간 1대1 밋업을 진행한 후 최종 밋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DB손해보험과의 사업 협력 검토, 3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 제공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게는 투자기관 연계, S빌리지 입주 지원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 지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리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에서 보험 비즈니스와 연계가 가능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지원기관으로 창업 생태계 내에서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국내 창업 생태계에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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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산업 발전전략 모색[디지털금융신문] 국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전문가 중심으로 전략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하 포럼)’이 26일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국내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해 정책을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가 신문·TV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모바일,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이하 OTT)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국경의 제한 없이 해외 기업의 영향력이 국내 시장에서도 확대됨에 따라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감소하고 유료방송의 성장률은 둔화되는 한편, 성장하는 OTT 분야에서도 국내 OTT는 해외 OTT에 비해 가입자 증가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국내 고품질 콘텐츠의 제작 및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양극화 및 해외 OTT에 대한 의존도 심화라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류콘텐츠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기반에서 새롭게 열린 생태계 구성원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모두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시의적절하다. 이번 포럼에는 지상파방송, 유료방송(IPTV, SO, 위성), 일반방송채널, 홈쇼핑채널, OTT, 스마트미디어, 1인미디어, 드라마제작사, 가전사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협회와 사업자들이 대표로 참여한다. 아울러 방송·미디어·기술 분야의 주요 학회와 직능단체, 학계, 법조계, 진흥기관도 동참해 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포럼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향후 포럼은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콘텐츠 진흥, 디지털미디어 신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분야별로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의제를 선정해 논의하게 된다. 내용은 자료집으로 발간돼 진흥정책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정책 자료로 건의되고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후 포럼 구성원들 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디지털미디어 산업이 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네트워크-디바이스-플랫폼 간 유기적인 협력, 산업생태계 기반인 인력과 자본의 활발한 융합,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을 존중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발전의 선두에 계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포럼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방송·미디어 생태계 구성원 간 함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집단 지성의 장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우리 방송·미디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방통위도 방송·미디어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방송·미디어 분야 규제혁신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기반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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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KT·교보생명, 카이스트에 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과정 개설[디지털금융신문]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KT 및 교보생명과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8월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체결한‘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빅데이터와 AI 관련 공동워크숍을 진행해 디지털혁신(DX)에 대한 임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키기도 했다. 이번 카이스트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참여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도 하게 된다.특히, 이번 연수에는 우리금융그룹과 KT, 교보생명의 공동참여로 금융과 IT기업 직원간 협력 가능한 사업과 마케팅 과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을 통한 디지털 인재 육성은 물론, 통신/IT, 보험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우리디지털캠퍼스(Woori Digital Campus)’,‘데이터전문가 양성과정’,‘디지털 프런티어(Digital Frontier)’등 다양한 사내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역량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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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시스템 제휴 금융기관 업무협약[디지털금융신문]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구축 ·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과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을 넓힌다.전북은행은 25일 수도권 금융서비스 확대 지원 및 경기권역 공공건설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오픈하고 경기도와 건전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2018년 9월 도입한“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경기도청과 계약한 공공건설사업 업체(원도급)와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하고,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금융기관과 제휴해 운영중에 있다.대금체불방지 및 적기지급을 통해 건설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취지에 따라 전북은행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 제한이 다소 해소되어 편리하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지역은행으로서 제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향후 지자체 뿐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와도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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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돌Live, 누적시청 시간 '4천만분' 돌파[디지털금융신문]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 분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일상화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누적시청 시간은 매월 25%씩 고성장해 2019년 월평균 성장률 7%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U+아이돌Live 콘텐츠 시청자 수(UV)도 증가했다. 매월 10% 가까이 늘면서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3만여개에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방영된 반려동물 입양 권장 예능 ‘아이돌 소개팅’에는 약 300만개의 하트가 몰렸다. 콘텐츠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의 이름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에는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U+아이돌Live의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골든차일드’와 같은 출연자들의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다시 시청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졌다”며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